[카드뉴스] 건군 71주년 기념 국군의날 ‘톺아보기’
[카드뉴스] 건군 71주년 기념 국군의날 ‘톺아보기’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9.09.3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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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매년 10월 1일은 국군의 날입니다. 이 날은 우리 군의 위용과 전투력을 과시하고 장병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기념일인데요. 올해 국군의 날 기념행사는 영공방어 핵심기지 대구 소재 공군전투비행단에서 진행됩니다. 이지경제가 건군 71주년 국군의 날을 재조명 합니다.

국군의 날은 기념일 뿐 생일은 아닙니다. 육군은 1946년 1월, 해군은 1945년 11월, 공군은 1949년 10월에 각각 창설됐습니다. 하지만 공군 창설 이후 1년 뒤인 1950년 6.25 전쟁이 발발했고 각 군은 휴전 후 3년 간 자체적으로 창설 기념일 행사를 진행했는데요. 정부가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기 위해 1956년부터 10월 1일을 국군의 날로 지정해 통합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국군의 최첨단 무기를 선보이는 시가행진은 백미 중의 백미죠. 그런데 매년 진행하지는 않아요. 1970년대 중반까지 강하 시범 중 순직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자 3년 단위로 변경했습니다. 그러다 1990년 불의의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어요. 이에 1993년부터는 5년 주기로 시가행진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국군의 날은 국군장병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인 만큼 태극기를 게양해야 합니다. 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태극기를 달지 않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이날은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떼지 않고 달면 됩니다.

제71주년 국군의 날 행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한데요. 올해는 특전사 고공 강하를 비롯해 미래 전투 시범, 군견 시범, 의장대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장비 탑승, 군복 착용, 사격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나들이에도 적합할 것으로 보입니다.

행사 참여가 어렵다면 국기를 게양하는 등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장병 여러분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행동에 나서보길 권유합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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