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30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06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49.93) 대비 13.12포인트(0.64%) 오른 2063.05에 장을 끝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893억원 매도 우위였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01억원, 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은행(2.66%), 전기전자(1.22%), 건설업(1.1%), 증권(0.99%), 운수장비(0.94%), 기계(0.75%), 금융업(0.73%) 등이 강세였다. 의약품(-1.02%), 종이목재(-0.77%), 의료정밀(-0.5%), 보험(-0.31%), 비금속광물(-0.27%)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50원(1.34%) 오른 4만9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98%), 삼성전자우(0.51%), 현대차(0.37%), 네이버(0.64%), 현대모비스(1.20%), LG생활건강(0.08%) 등도 올랐다.

반대로 LG화학(-0.66%), 셀트리온(-1.20%), 삼성바이오로직스(-1.28%)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626.93) 대비 5.17포인트(0.82%) 내린 621.76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116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43억원, 53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에이치엘비(29.89%)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18%), CJ ENM(-1.17%), 케이엠더블유(-3.44%), 펄어비스(-0.50%), 메디톡스(-5.21%), 휴젤(-2.55%), 스튜디오드래곤(-1.44%), SK머티리얼즈(-0.30%), 파라다이스(-0.27%) 등이 약세였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