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인재채용·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획득
한미약품, 인재채용·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획득
  • 김주경 기자
  • 승인 2019.10.0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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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왼쪽) 한미약품 인사팀 이사는 지난 9월 25일 서울 쉐라톤 디큐브시티에서 열린 인적자원개발 우수 기관 인증 수여식에 참석해 장신철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으로부터 인적자원개발 우수 기관 인증서를 받은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김현수(왼쪽) 한미약품 인사팀 이사는 지난 9월 25일 서울 쉐라톤 디큐브시티에서 열린 인적자원개발 우수 기관 인증 수여식에 참석해 장신철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으로부터 인적자원개발 우수 기관 인증서를 받은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이지경제] 김주경 기자 = 한미약품그룹이 능력중심 우수인재 채용과 인적자원관리시스템으로 고용노동부‧교육부‧산업통산자원부 등 정부당국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Best HRD(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Best HRD 인증은 능력 중심의 인재를 채용하고 재직 근로자에게 지속적으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고용노동부‧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다.

한미약품은 △신입사원 입문교육 △승진자 교육 △중간관리자 교육 △팀장(관리자) 리더십 과정 △핵심인재 육성 프로그램 운영해 임직원 개개인의 직책 및 직무에 맞는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미약품은 핵심인재를 관리하고자 사내 MBA(H-MBA)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H-MBA 과정을 우수 성적으로 수료한 인재에게는 정규 MBA 과정(상급학교) 진학에 필요한 학비를 전액 지원해준다.

아울러 임직원이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직무 관련 장기 외부 교육(석·박사 등)의 이수를 적극 지원하며 직무순환제도를 활성화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직무 이동을 장려하고 있다.

김현수 한미약품 인사팀 이사는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회사 임직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문화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우수인재 채용‧관리‧임직원 성장을 위한 제도적 지원 등 인사 분야에서 완벽한 시스템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에는 한미정밀화학도 한미약품과 함께 인증을 획득했다. △채용 △임직원 교육 △사내제도 지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이 한미그룹 측의 설명이다.

한미정밀화학은 국내 원료의약품 제조사 중 최초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미국 △독일 △호주 △일본 등 의약품 규제 및 허가 당국으로부터 GMP 제조 시설에 대한 인증적합 판정을 받아 현재 40여개국에 원료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다.

정기 공채에 더해 △장기현장실습제도 △일·학습병행제 △수시채용 도입 등 다각적인 채용 채널을 확보해 능력중심 우수인재 채용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신입사원에 대한 적응도 향상을 위해 ‘MAKE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3일간 진행되던 입사 교육을 사내·연수원 교육과 입사 후 멘토링, E러닝을 합쳐 3개월 정도로 대폭 늘렸다. 매 분기별 인사팀 면담을 통해 초기 회사 적응을 돕는다.

아울러 엘리트 한미인을 육성하고자 △사내 도서관 설치(매월 추천도서 및 신간도서 비치) △원어민 온라인 강좌 OEC △상급학교 진학 지원 및 국내·외 학회 참가지원 등 자기주도 학습문화를 조성했다.

실제로 외국 제약사와 협업하는 연구·품질 등 부서는 영어 강좌를 필수 수강하고 있다.

이처럼 임직원에 대한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제공하고자 노력한 결과 2017년 산업재해예방 유공자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회사 발전과 더 나은 회사 생활을 위해 임직원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제도인 생마토(생각과 마음을 나누는 토의)도 운영 중이다.

임종민 한미정밀화학 감사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사내 HRD제도를 구축해 임직원 역량 강화 및 제약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인증 소감을 밝혔다.


김주경 기자 ksy055@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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