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1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해 2070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63.05)보다 9.37포인트(0.45%) 오른 2072.42에 장을 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295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84억원, 1472억원 순매도세였다.
업종별로는 의약품(4.56%), 서비스업(1.31%), 보험(1.06%), 금융업(1.05%), 비금속광물(1.04%) 등이 올랐다. 반면 운수장비(-0.89%), 통신업(-0.57%), 음식료품(-0.44%), 건설업(-0.26%), 전지건자(-0.22%)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NAVER(1.91%), 셀트리온(5.79%), LG화학(1.67%), 삼성바이오로직스(5.04%) 등이 상승했다. 반대로 성전자(-0.41%), SK하이닉스(-0.24%), 현대차(-1.12%), 현대모비스(-1.79%) 등은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621.76)보다 10.34포인트(1.66%) 오른 632.10에 장을 끝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3억원, 302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이 412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0.29%)을 제외하고 셀트리온헬스케어(8.73%), CJ ENM(0.12%), 케이엠더블유(1.10%), 에이치엘비(14.24%), 펄어비스(1.46%), 메디톡스(4.14%), 휴젤(1.17%), SK머티리얼즈(4.14%), 파라다이스(0.81%) 등이 강세로 장을 끝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96.2원)보다 2.8원 오른 1199.0원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