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유통업계 수장 국감 줄소환…골목상권 침해·갑질 쟁점
[국정감사] 유통업계 수장 국감 줄소환…골목상권 침해·갑질 쟁점
  • 김보람 기자
  • 승인 2019.10.04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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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유통업계가 좌불안석이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국회 국정감사에 유통업계 총수들이 증인으로 대거 채택된 것.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갑수 이마트 대표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스타필드 운영사) 대표 ▲조민수 코스트코코리아 대표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정영훈 K2코리아주식회사 대표 ▲이수진 야놀자 대표 ▲써브웨이 대표 등이 국감 증인 물망에 올라있다.

이번 국감의 핵심 쟁점은 ‘골목상권 침해’ 및 ‘갑질’이다.

먼저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오는 8일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다. 부산 연제 이마트 타운 입점 과정에서 지역 상권 침해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 실제 이마트는 지역 상인들의 반발에 부딪혀 2017년 부산 연제구 이마트 타운 조성 공사를 중단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11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감 증인으로도 채택됐다. 농어촌 상생협력 기금 관련 민간 기업의 기부실적이 저조했다는 게 이유다.

스타필드 운영사인 신세계프라퍼티의 임영록 대표도 스타필드 창원 입점에 대한 지역 상권 침해로 국회에 출석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일시 정지 권고에도 경기도 하남점 개점을 강행한 조민수 코스트코코리아 대표도 증인으로 신청됐다.

이번 국감에서는 유통업계 해묵은 논란거리 갑질도 중점적으로 다룬다.

보건복지위원회는 7일 열리는 국감 증인으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채택했다. 롯데푸드가 협력업체인 후로즌델리에 거래상 지위 남용행위 등에 관해 질의할 계획이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도 8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감 증인 명단에 올랐다. 지난 2013년부터 논란이 된 대리점 물량 밀어내기 때문이다. 올해는 대리점 장부 조작 의혹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가맹점 갑질 진상 파악을 위해 정영훈 K2코리아주식회사 대표이사, 이수진 야놀자 대표이사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써브웨이가 국감의 부름을 받았다. 가맹 해지 갑질 논란으로 공정거래위원회 국감 증인 명단에 올랐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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