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유통업계, 태풍 ‘미탁’ 피해 지역 구호품 지원 앞장
[사회공헌] 유통업계, 태풍 ‘미탁’ 피해 지역 구호품 지원 앞장
  • 김보람 기자
  • 승인 2019.10.04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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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왼쪽부터 시계방향), 오비맥주, 롯데그룹, BGF리테일 등 유통업계가 3일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본 강원도와 경상북도 지역에 긴급 구호품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각 사
SPC그룹(왼쪽부터 시계방향), 오비맥주, 롯데그룹, BGF리테일 등 유통업계가 3일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본 강원도와 경상북도 지역에 긴급 구호품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각 사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태풍 ‘미탁’에 따른 피해로 신음하는 강원도와 경상북도 지역에 유통업계가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은 태풍 피해를 본 강원도와 경상북도 지역에 긴급 구호품을 지원했다. SPC그룹은 강원도 삼척시와 경상북도 영덕군·울진군 등에 파리바게뜨 빵 6000개와 SPC삼립 생수 1만5000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태풍으로 갑작스럽게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결정했다”며 “조속한 피해 복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북 영덕군·울진군 이재민에게 재난 구호용 생수를 지원했다.

희망브리지는 오비맥주가 직원 성금으로 마련한 기부금으로 2만3040병(500㎖ 기준)의 생수를 피해 발생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구호품과 함께 지원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긴급 구호품 등을 지원키로 했다”며 “더 이상의 피해가 없이 조속히 복구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도 지난 3일 경북 영덕 지역에 긴급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BGF리테일은 CU의 물류 인프라를 활용, 지원 요청 단 3시간 만에 라면, 생수, 즉석밥 등 1000인분 상당의 긴급구호 물품을 민간에서 가장 빨리 수송했다.

BGF리테일이 이처럼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태풍 예비 특보가 발표된 이후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핫라인을 구축하고 24시간 비상 준비 태세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BGF리테일은 2015년 업계 최초로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난 예방 및 구호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고 전국 30여 물류거점과 1만3500여 CU의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국가 재난 예방 및 긴급구호체계인 ‘BGF브릿지’를 구축했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업계 중 유일하게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응급구호 세트를 전국 주요 지역 물류센터에 상시 보관하고 있어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BGF리테일 및 BGF로지스 물류센터 임직원들은 매년 정기적으로 긴급지원 모의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태풍 ‘미탁’ 북상하기 직전에도 전국 물류센터의 물량 점검과 출동 시스템 정비 등 특별 모의훈련을 마쳤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태풍으로 인해 혹시 모를 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즉시 비상 준비 태세에 돌입하고 민관 협력 상시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다”며 “BGF리테일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안전을 지키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 어디든지 달려가는 좋은 친구 같은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그룹도 경북 영덕∙울진 지역 주민들을 위해 긴급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지난해 4월 행정안전부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체결한 재난 긴급구호 민관협력 업무협약(MOU)에 따라 긴급 구호 협력체계를 가동한 것.

이에 피해지역과 가장 가까운 세븐일레븐 울산 물류센터를 통해 현재 이재민이 대피해 있는 울진군민 체육관에 생수, 라면, 즉석밥, 티슈 등 1000명 분량의 식료품 및 생필품을 즉각 지원했다.

더불어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태풍 피해 상황을 면밀히 살펴 추후 이재민이 지속 발생 시 실시간 지원을 통해 이재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원준 롯데유통사업 부문 부회장은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남부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해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이 실로 크고 많은 불편을 겪고 계실 것”이라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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