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안전‧환경자문위원장에 김지형 변호사 위촉
현대제철, 안전‧환경자문위원장에 김지형 변호사 위촉
  • 정재훈 기자
  • 승인 2019.10.07 10:3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지형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 사진=현대제철
김지형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 사진=현대제철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현대제철은 ‘행복일터 안전·환경자문위원회’의 위원장으로 김지형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를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제철 자문위원회는 회사의 안전 및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5월 발족했다. 학계·법조·안전·환경·보건 등 각 부문을 대표하는 13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안전 및 환경 분야에 대한 사내 제반현황을 심층적으로 검토하고 조언하는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위원장으로 위촉된 김지형 변호사는 대법원 대법관 출신으로 그동안 다양한 사회적 갈등사안을 중재하는 한편 산업안전 분야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데 있어 중책을 맡아왔다. 이번 자문위원장 위촉 배경에도 이 같은 경력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제철의 자문위원회는 현재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종합안전개선대책안’을 비롯한 회사의 안전 및 환경 부문의 각종 정책수립에 조언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밀도 높은 안전·환경 관리시스템을 완성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김 위원장은 취임 이후 자문위원회의에서 “기업에 있어 공공의 가치가 증대되는 시점에 현대제철이 안전·환경과 관련된 외부 자문위원회를 구성한 취지를 높이 평가한다”며 “이 같은 취지가 충분히 발현될 수 있도록 여러 자문위원님들과 함께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김 위원장의 영입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안전·환경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는 궁극적으로 근로자 안전도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대제철 안전·환경자문위원회는 오는 12월까지 운영된다. 필요할 경우 활동기간을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