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7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20.69)보다 1.04포인트(0.05%) 오른 2021.73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25억원, 20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기관은 홀로 429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81%), 서비스업(0.74%), 음식료업(0.4%), 은행(0.38%), 운수장비(0.34%), 보험(0.24%), 유통업(0.22%), 금융업(0.16%) 등이 올랐다. 반면 비금속광물(-3%), 기계(-2.27%), 건설업(-1.63%), 섬유의복(-1.54%), 종이목재(-0.94%), 의료정밀(-0.85%), 통신업(-0.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50원(0.52%) 내린 4만7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우(-0.26%), LG화학(-2.36%), LG생활건강(-0.39%) 등도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보합세였다.
반대로 현대차(1.19%), 네이버(1.66%), 현대모비스(0.62%), 셀트리온(3.18%), 삼성바이오로직스(1.72%)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621.84)보다 5.37포인트(0.86%) 오른 627.21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364억원, 31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70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4.36%), 에이치엘비(26.63%), CJ ENM(0.45%), 메디톡스(4.95%), 헬릭스미스(29.99%), 휴젤(1.86%) 등이 상승했다. 케이엠더블유(-3.48%), 펄어비스(-1.97%), 스튜디오드래곤(-1.05%), SK머티리얼즈(-2.73%) 등은 내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96.8원)보다 0.2원 내린 1196.6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