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한화건설이 디자인한 어린이집 ‘포레스트 트레인’과 게이트 통합디자인 ‘젠틀 웨이브’가 2019 우수디자인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우수디자인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정부 인증제도다. 상품의 ▲디자인 ▲기능 ▲안정성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에 한해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한다.

올해 우수디자인에 선정된 포레스트 트레인은 일산 킨텍스 주상복합 아파트에 설치된 어린이집의 외관 디자인이다. 어린이집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장난감 기차와 열쇠구멍, 오솔길 등에서 모티브를 얻어 외관을 구성했다.

또한 한화건설이 여수 웅천지구에 설치한 게이트 통합 디자인 ‘젠틀 웨이브’도 GD마크를 획득했다. 여수 바다의 무늬를 조형적으로 형상화하고, 문주와 옹벽, 단지내 측벽과 동 출입구 게이트 등에 연속적으로 적용돼 단지 내 통합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지난 2008년 이후 국내·외 다양한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는 등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2건의 GD마크를 획득했으며, 핀업 디자인 어워드, 한국색채대상 등도 다수 수상했다.

아울러 올해 8월 새로운 주거브랜드 ‘포레나’를 런칭하고 다양한 상품 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지 내 입주민들과 함께 이용하는 공유형 주방 포레나 키친, 포레나 키즈짐, 포레나 펫 플레이존 등 상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포레나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