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이 지난 5일부터 스리랑카 콜롬보 외곽의 소외 계층 거주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리랑카 콜롬보 지역은 지난 2017년 홍수로 인해 큰 피해를 겪었다. 기습적인 폭우가 내리면 상습 침수가 되는 등 주거 환경도 매우 열악하다.
이에 대한항공 봉사단은 일주일 동안 현지에서 홍수로 파손된 주택을 보수하는 등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을 위한 비용은 회사 지원금과 사내 다수 봉사단 회원들의 성금을 통해 마련됐다. 또 문화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항공 체험 영어 캠프 ▲댄스 경연 대회 ▲풍선놀이 등 다양한 경험을 선사했다.
한편 대한항공 사내 봉사단은 올해 ▲네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을 위한 온정을 베풀어 오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앞으로도 꾸준히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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