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웨이크메이크’ 브랜드 모델 배우 이다희 발탁…중국‧싱가폴 등 해외공략 본격화
올리브영, ‘웨이크메이크’ 브랜드 모델 배우 이다희 발탁…중국‧싱가폴 등 해외공략 본격화
  • 김주경 기자
  • 승인 2019.10.1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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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색조브랜드 ‘웨이크메이크‘ 신규화보. 사진=올리브영
색조브랜드 ‘웨이크메이크‘ 신규화보. 사진=올리브영

[이지경제] 김주경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 H&B스토어 올리브영은 자체 색조 브랜드 ‘웨이크메이크’ 새 모델에 배우 이다희를 발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웨이크메이크는 올리브영이 지난 2015년 7월 출시한 자체 색조 브랜드(PB)다. 강렬한 컬러와 뛰어난 지속력이 강점이다. 출시 이후 연 평균 약 150%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올리브영 주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올리브영은 웨이크메이크 신규 모델에 배우 이다희를 발탁해 브랜드 정체성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배우 이다희의 시크하면서 스타일리시한 매력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개성과 잘 부합해 모델로 발탁했다는 것.

또한 올리브영은 한류 팬들 사이에서도 높은 인지도와 영향력이 있는 이다희와 함께 웨이크메이크의 해외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배우 이다희는 모델 발탁 이후 첫 활동으로 웨이크메이크의 대표 제품인 립스틱 ‘루즈건 제로’ 화보를 촬영했다.

공개된 화보 속 이다희는 부드러운 음영의 눈매와 강렬한 레드립으로 세련된 가을 메이크업을 연출해 웨이크메이크만의 시크한 콘셉트를 표현해냈다.

한편 웨이크메이크는 지난해 9월말 올리브영 자체 브랜드 최초로 대만 대표 드럭스토어 ‘코스메드’에 입점하는 등 해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연말에는 중국‧싱가폴 등 주요 아시아 국가에 본격 진출한다.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웨이크메이크 브랜드 관계자는 “이다희의 세련된 이미지와 트렌디한 스타일링이 브랜드 콘셉트와 잘 어울려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며 “새 모델과 함께 ‘웨이크메이크’의 브랜드 정체성을 보여주어 K뷰티 대표 색조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번 화보와 웨이크메이크 브랜드 신규광고는 오는 10월 중순부터 올리브영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과 웨이크메이크 공식 인스타그램(@wakemake_official) 등에서 만날 수 있다.


김주경 기자 ksy055@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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