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대한개원내과의사회 공로상 수상…우종수 사장 “차별화된 의약품으로 건강한 의료 생태계 구축할 것”
한미약품, 대한개원내과의사회 공로상 수상…우종수 사장 “차별화된 의약품으로 건강한 의료 생태계 구축할 것”
  • 김주경 기자
  • 승인 2019.10.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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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희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지난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 런천 심포지엄에서 아모잘탄 임상4상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김대희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지난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 런천 심포지엄에서 아모잘탄 임상4상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이지경제] 김주경 기자 = 한미약품은 지난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2회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산학연 협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그동안 순환기‧내분비 등 내과 질환 치료 전반에 사용 가능한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의약품을 개발해 의료진의 치료 옵션을 확대하는 한편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다.

김종웅 개원내과의사회장은 “힘든 의료환경 속에서도 의료계 발전을 위해 기여해 온 한미약품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의료발전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건강한 의료 생태계 구축에 보다 많은 기여를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해외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한미약품의 연구개발 열정은 아모잘탄패밀리‧로수젯 등 우수 제품을 신뢰해 주신 의사들의 성원과 관심에서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탄탄한 의학적 근거를 갖춘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혁신신약 창출을 통한 의료강국제약강국 도약을 선도하겠다”고 화답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한미약품의 대표 고혈압치료 복합신약인 ‘아모잘탄’ 임상 4상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날 참석한 개원내과의사 200여명은 최근 SCI급 국제학술지에 등재된 아모잘탄의 중심‧활동 혈압 조절 우월성 및 혈역학적 지표 개선에 관한 임상 결과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아모잘탄 임상 4상 연구는 대한고혈압학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5월과 8월 각각 ‘American Journal of Hypertension’과 ‘Journal of Hypertension’ 논문에 게재됐다.

김대희 울산대 의과대학 교수는 이날 심포지엄 연자로 나서 “중심혈압은 상완혈압보다 심혈관 위험 예후와 더욱 밀접한 연관이 있지만 외래에서 측정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며 “임상4상 연구에서 입증된 아모잘탄 2시간 중심‧활동혈압 조절 효과는 고혈압 치료를 위한 2제 병용 요법에서 복합제인 아모잘탄이 우선적으로 고려될 수 있는 근거가 된다”고 설명했다.


김주경 기자 ksy055@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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