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21일 개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60.69)보 대비 4.15포인트(0.20%) 오른 2064.84에 장을 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445억원, 54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22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 음식료품, 은행, 전기·전자, 금융업, 의료정밀, 통신업, 제조업 등이 올랐다. 반면 기계, 건설업, 철강·금속은 1% 안팎으로 내렸다. 증권, 운송장비, 화학, 전기가스업,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의약품, 유통업, 섬유·의복, 운수창고 등도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신한지주, LG화학, 네이버가 1% 이상 올랐다. 삼성전자, 셀트리온, SK하이닉스도 상승했다. 반대로 삼성바이오로직스, LG생활건강, 현대모비스는 1% 넘게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646.69) 대비 2.49포인트(0.39%) 오른 649.18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948억원을 홀로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5억원, 621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오름세가 강했다. 에이치엘비가 상한가로 마감했으며 헬릭스미스도 2%에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다. 이 밖에도 스튜디오드래곤, SK머티리얼즈, 펄어비스, CJ ENM도 올랐다. 반면 케이엠더블유, 휴젤, 셀트리온헬스케어, 메디톡스는 내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81.5원)보다 9.5원 내린 1172.0원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