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신안산선 사업 2조3000억 규모 금융약정 체결
포스코건설, 신안산선 사업 2조3000억 규모 금융약정 체결
  • 정재훈 기자
  • 승인 2019.10.2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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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스코건설
허인(왼쪽부터) KB국민은행장, 김일평 넥스트레인 사장, 이영훈 포스코건설 사장이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금융약정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스코건설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포스코건설이 KB국민은행과 2조3000억원 규모의 신안산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금융 약정을 맺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신안산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금융약정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영훈 포스코건설 사장과 허인 KB국민은행 은행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안산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은 안산·시흥·광명 등 수도권 서남부권과 서울 여의도를 잇는 길이 44.7㎞, 총 사업비 3조3000억원 규모의 복선전철 건설 사업이다. 개통 시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이동 시간이 100분에서 25분으로 단축되는 등 서울 도심과 수도권 서남부를 관통하는 광역 철도망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포스코건설을 비롯한 시공 참여사의 좋은 민간투자사업 실적과 KB국민은행의 인프라 분야 PF(Project Finance) 경험과 시장지위 등이 시너지를 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 저금리 기조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상황에서 성공적으로 약정을 체결했다는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이영훈 사장은 "이번 금융 약정을 바탕으로 신안산선이 성공적으로 준공되면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서울 도심 접근성과 교통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꼼꼼한 설계와 안전한 시공을 통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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