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한화생명은 고객의 소액암 보장 강화 요구를 반영한 ‘한화생명 스페셜암보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화생명 스페셜암보험은 고객 니즈를 반영하고자 고객 최접점에서 활동하는 FP들에게 설문을 진행해 만든 상품이다. 또한 합리적인 보험료로 보장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획단계부터 재보험사와 협업했다.

간암, 위암 등 일반암의 10% 수준으로 보장하던 ▲기타 피부암 ▲초기갑상선암 ▲대장점막내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을 모두 일반암 수준으로 보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재진단 소액암 보장 특약도 눈에 띈다. 재진단 소액암은 ▲기타 피부암 ▲갑상선암 ▲전립선암을 의미한다. 만약 가입자에게 재진단 소액암이 발생하면 2년 후부터 2년에 1회씩 특약 가입금액의 50%만큼 보장한다.

한화생명 스페셜암보험은 납입면제 범위도 확대했다. 일반암은 물론 기존에 납입면제 범위에 없던 ▲유방암 ▲전립선암 ▲여성생식기암 ▲직장암 ▲결장암 등도 발병 이후 납입면제가 가능해졌다. 납입면제가 되면 남은 납입 기간에 보험료가 면제된다.

또한 최근 발병률이 급증하는 ▲대상포진 및 통풍 ▲뇌혈관질환 ▲당뇨 및 합병증 등 암 이외의 다양한 질병도 특약 가입으로 보장을 강화할 수 있다.

성윤호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한화생명 스페셜암보험보다 더 좋은 암보험은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개발한 상품”이라며 “기존 보험과 달리 고객들이 먼저 찾는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생명 스페셜암보험의 가입연령은 만15세~80세다. 주계약은 최초계약 20년 만기이며 만기 후 20년마다 갱신해 100세까지 보장할 수 있다.

▲40세 남자 ▲주계약 가입금액 2000만원 ▲소액질병보장특약(갱) 가입금액 2000만원 ▲암사망보장특약(갱) 1000만원 ▲전기납으로 가입 시 월보험료는 2만2050원이다. 여성은 같은 조건으로 2만7130원이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