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화재 위험 전자담배·보조배터리 등 4개 모델 리콜 명령
정부, 화재 위험 전자담배·보조배터리 등 4개 모델 리콜 명령
  • 김보람 기자
  • 승인 2019.10.22 15:5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화재 위험이 있는 전자담배·보조배터리 등 4개 모델에 대해 정부가 리콜 명령을 내렸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시중에 유통되는 전자담배·보조배터리·전기 충전기 등 배터리 내장형 제품 366개에 대한 안전성 조사(6~9월)를 시행한 결과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전자담배 1개, 보조배터리 1개, 직류전원 장치 2개 등 4개 모델에 리콜 조치를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리콜 조치된 제품은 ▲명문이지팜의 전자담배 ‘502325’ 합선 및 시험 중 내부 회로 발화 ▲휴먼웍스 보조배터리 ‘XB-902’ 과충전 시험 중 내부 회로 발화 ▲홈케어와 ▲클라이블의 직류전원 장치(모델명 BX-0800400, GI90-4200200) 감전 보호가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최근 전자담배 등 배터리 내장형 제품의 화재나 폭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데 따라 이뤄졌다.

이번에 리콜 명령을 받은 4개 모델은 시중판매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이날로부터 제품안전정보센터 및 행복드림에 공개하고 제품안전 국제공조 일환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글로벌 리콜 포털에 등록한다.

전국 유통매장과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된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에도 등록하면서 소비자·시민단체와 연계해 리콜 정보 공유 등의 홍보 활동을 펼치는 등 리콜 제품이 시중에서 유통되지 않도록 감시·조치할 예정이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