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24일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2080선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80.62)보다 9.23p포인트(0.44%) 오른 2089.85에 개장했다. 이후 오전 9시19분 현재 전날보다 3.61포인트(0.17%) 높은 2084.23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185억원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6억원, 601억원 순매도세다.
업종별로 보면 통신업(0.87%), 비금속광물(0.72%), 운수장비(0.70%), 전기전자(0.56%), 섬유의복(0.49%), 화학(0.49%), 은행(0.38%), 금융업(0.27%)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의약품(-1.25%), 운수창고(-1.06%), 음식료품(-0.64%), 유통업(-0.55%), 증권(-0.49%)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00원(0.39%) 오른 5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1.80%), 삼성전자우(0.72%), 현대차(0.83%), 현대모비스(0.63%), LG화학(1.67%), 신한지주(0.80%) 등도 상승세다.
반대로 네이버(-0.66%), 셀트리온(-3.05%), 삼성바이오로직스(-0.13%) 등은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658.98)보다 0.45포인트(-0.07%) 내린 658.53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19분 현재 전날보다 0.33포인트(-0.05%) 낮은 659.6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884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2억원, 238억원 순매도세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