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LG화학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조3473억원, 영업이익 3803억원, 당기순이익 137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6.9%, 60.4% 감소했다.
LG화학은 “석유화학부문은 주요 제품 스프레드 축소로 수익성이 감소했으나 전지부문 흑자 전환, 첨단소재 및 생명과학부문 수익성 증가 등 전사 전체적으로 전 분기 대비 고른 실적 개선을 달성했다”며 “4분기에는 석유화학 고부가 제품 매출 확대로 수익성 개선, 자동차용 전지 출하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 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3조9648억원, 영업이익 3212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전지부문은 매출 2조2102억원, 영업이익 712억원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1조2179억원, 영업이익 328억원을 달성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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