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4일 인천시 부평구노인복지관에서 독거노인 7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과 서비스’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찾아가는 치과 서비스는 지난 2017년 7월부터 진행된 사회공헌 사업으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지역기관을 선정하고, 서울대치과병원 의료진이 찾아가 현장에서 진료하는 프로그램이다.
미래에셋생명‧서울대치과병원‧독거노인종합지원지원센터는 2017년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수도권 거주 독거노인을 찾아가 치과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방문한 가운데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이 검진과 교육을 맡았다. 의료진은 충치 치료부터 틀니 수리, 발치, 스케일링 등 구강 전반에 걸친 검진과 관련 질환 예방 및 구강 관리 교육을 했다.
찾아가는 치과 서비스는 올해 ▲경기도 광주시를 시작으로 ▲경기도 남양주시 ▲서울시 관악구 ▲경기도 수원시에서 진행됐다. 의료진은 오는 11월 서울시 마포구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장춘호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미래에셋생명은 치아 건강이 매우 중요함을 인지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후원을 시작했다”며 ”찾아가는 치과 서비스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에게 보험업의 본질인 사랑을 전달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은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협의해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양질의 치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매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치아 때문에 고생하는 모든 노인이 구강 건강을 되찾고 건강한 노년을 영위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홍영표 의원은 “치과치료를 받기 어려운 독거노인들을 위해 후원하고 봉사해 준 미래에셋생명과 서울대치과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