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분양가상한제 앞두고 상승세 꺾여…전주比 0.02%↓
[이지 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분양가상한제 앞두고 상승세 꺾여…전주比 0.02%↓
  • 정재훈 기자
  • 승인 2019.10.2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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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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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한풀 꺾였다.

19주 연속 상승 흐름을 유지한 서울 아파트값의 오름폭이 소폭 감소한 것. 재건축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은 전주 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전주(0.07%)보다 상승폭이 하락한 0.05%를 기록했다.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률은 0.18%에서 0.09%로 절반 수준으로 축소됐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강동구(0.15%) 아파트값이 지난주에 이어 가장 많이 올랐다. 강동은 지하철 5호선 고덕역과 상일동역 일대의 대단지 새 아파트에 수요가 유입되면서 고덕동 고덕그라시움과 명일동 래미안명일역솔베뉴가 1500만~2500만원 올랐다.

이어 ▲중랑(0.12%) ▲구로(0.11%) ▲광진(0.09%) ▲노원(0.09%) ▲금천(0.08%) ▲송파(0.08%) 순으로 상승했다.

중랑구는 실수요 매수 문의로 신내동 신내 6단지와 묵동 신내 4단지가 500만~1000만원, 구로구에서는 천왕동 천왕연지타운 1·2단지가 500만~1500만원 올랐다. 광진구에서는 구의동 신축 아파트인 래미안구의파크스위트와 광장동 현대 10차가 일주일 새 1000만원, 노원구는 상계동 주공6단지, 상계 2차중앙하이츠와 중계동 건영3차가 저가 매물 소진 후 500만~10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0.14%) ▲동탄(0.11%) ▲판교(0.05%) ▲평촌(0.03%) ▲광교(0.02%) 순으로 올랐다. 분당은 서현동 시범한양과 시범삼성·한신이 500만~1000만원 올랐다. 동탄은 동탄역더샵센트럴시티와 송동 동탄2신도시하우스디더레이크가 500만~2500만원 뛰었다. 평촌은 거래가 꾸준하게 이뤄진 호계동 목련신동아 9단지가 2000만원 올랐다.

경기·인천은 ▲과천(0.10%) ▲의왕(0.10%) ▲광명(0.09%) ▲하남(0.09%) ▲김포(0.06%) 순으로 올랐다. 과천은 청약 대기수요가 유입되면서 별양동 주공4단지가 1000만원 상승했다. 의왕은 내손동 포일자이와 의왕내손e편한세상 등 대단지에 매수 문의가 이어져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광명은 철산래미안자이, 하안동 광명두산위브트레지움 등이 저가 매물 소진 후 500만원~2500만원 올랐다. 반면 거래가 부진한 파주(-0.12%), 오산(-0.07%), 시흥(-0.04%)은 하락했다.

한편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2% 올라 전주(0.03%)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자치구별로는 ▲양천구(0.08%) ▲관악(0.05%) ▲서대문(0.05%) ▲강동(0.04%) ▲성북(0.04%) ▲강남(0.02%) ▲강서구(0.02%) 순으로 나타났다. 종로구(-0.02%)가 유일하게 하락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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