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한화갤러리아, 강화도 '우리마을' 화재 현장 복구 지원
[사회공헌] 한화갤러리아, 강화도 '우리마을' 화재 현장 복구 지원
  • 김보람 기자
  • 승인 2019.10.29 14:2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은수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왼쪽 첫번째)와 임직원 봉사단 40명이 29일 인천 강화군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우리마을을 방문해 화재로 전소된 콩나물 공장 복구를 돕고있다. 사진=한화갤러리아
김은수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왼쪽 첫번째)와 임직원 봉사단 40명이 29일 인천 강화군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우리마을을 방문해 화재로 전소된 콩나물 공장 복구를 돕고있다. 사진=한화갤러리아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한화갤러리아가 화재 피해를 입은 인천 강화군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우리마을’을 찾아 피해복구 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강화도 우리마을은 발달장애인 50여명이 함께 이룬 공동체로 콩나물을 재배하며 최저 임금 이상의 수익을 통해 장애인에게 자립 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7일 새벽에 발생한 화재로 발달 장애인의 일터가 하루아침에 전소됐다.

이 소식을 들은 김은수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 및 임직원 40명은 우리마을 콩나물 공장 화재 원인 조사 및 현장 감식이 끝나는 일정에 맞춰 현장을 찾았다.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빠른 복구를 돕기 위함이다.

현장 상황은 심각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2층 공장 건물은 잿더미가 됐으며 하루 2t의 친환경 콩나물을 생산하던 시설은 무너지고 콩나물 원두와 재배 중이던 콩나물은 모두 타버렸다.

안타까운 피해 현장에서 봉사자들은 불에 타지 않은 공장 비품들을 건져내고 그을음을 닦는 등 복구에 매진했다. 또한 우리마을 가족들의 끼니를 책임지기 위해 매년 기부해왔던 지역 농산물 강화섬쌀 800㎏을 전달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화재로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장애인들의 위로와 조속한 재건을 기원한다”며 “장애인, 아동, 생명 존중 등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계층과 대상에 관심을 기울여 ‘함께 멀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2005년부터 우리마을과 15년째 인연을 맺고 1사 1촌 사랑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매년 1~2회 임직원이 방문해 농작물 수확, 환경정화, 수익사업 활동 등을 돕는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