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농심이 다양한 야채와 강황으로 건강을 더한 ‘강황쌀국수볶음면’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강황쌀국수볶음면은 소스와 건더기에 육류를 사용하지 않아 채식주의자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육수 대신 간장과 고추 등으로 매콤하고 고소한 볶음 소스를 만들고 각종 야채를 더 해 맛을 냈다.

면은 한국인의 주식인 쌀로 만들었다. 여기에 건강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입맛을 충족시키기 위해 카레의 주원료이자 웰빙 식재료로 잘 알려진 강황을 더했다. 농심은 강황의 맛과 향이 자연스럽게 우러나올 수 있도록 쌀 반죽에 강황 가루를 첨가한 뒤 튀기지 않고 뜨거운 바람에 말려 차별화된 쌀면을 만들었다.

패키지는 전면이 투명해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파격적인 디자인을 채택했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채식 단계 중에서 유제품을 허용하는 ‘락토 베지테리언(Lacto Vegetarian)’까지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며 ““튀기지 않은 쌀면은 쫀득쫀득하고 깔끔한 식감을 자랑하고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인도산 강황 가루를 사용해 맛과 향을 한층 살렸다”고 설명했다.

농심은 강황쌀국수볶음면을 필두로 라면시장 내에서 쌀국수의 영역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