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후, 로얄아트 진수 ‘왕후, 비밀의 공간’ 전시회…11월3일까지
LG생활건강 후, 로얄아트 진수 ‘왕후, 비밀의 공간’ 전시회…11월3일까지
  • 김주경 기자
  • 승인 2019.10.3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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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생활건강
사진=LG생활건강

[이지경제] 김주경 기자 = LG생활건강 궁중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왕후가 즐겨한 로얄아트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전시회 ‘왕후, 비밀의 공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후’와 문화재청이 공동 주최한 궁중 문화 캠페인의 일환이다. 다가오는 11월 3일까지 창덕궁 인정문 외행각 일원에서 진행된다.

‘창덕궁 대조전’은 조선시대 왕후가 머물렀던 공간이다. 이번 전시회는 ‘대조전’에서 기거한 왕후의 시선과 발걸음을 전시 공간을 따라가며 느껴볼 수 있다.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대조전 내부를 장식했던 벽화 작품인 「봉황도」와 「백학도」를 재현한 전경이 눈에 들어온다. 왕후의 거실에 놓아진 가구‧창살 등의 이미지가 펼쳐져 왕후가 된 듯한 느낌을 준다는 설명이다.

사천로드를 지나면 왕후의 기품이 깃든 복식‧화각 경대‧떨잠‧대삼작 노리개‧향낭주머니‧화각함 등 ‘전승 공예품’이 왕후의 생활공간을 재현해냈다. 아울러 왕후침구에 담긴 봉황문‧모란문 등 화려하고 상서로운 의미가 담긴 궁중문양 자수와 금박 등을 한지와 패브릭에 제작한 ‘궁중 자수 갤러리’가 펼쳐진 로얄 아트를 만날 수 있다.

‘궁중미용’을 체험해볼 수 있다. 동백오일‧홍화연지립밤‧면지(술에 담근 계란으로 피부를 윤택하게 함) 등 왕후의 빛나는 미(美)와 궁중 미용 비방을 살펴볼 수 있다.

마지막 전시공간은 ‘비첩 연향세트’의 밑바탕이 된 봉황도와 백학도를 배경으로 포토존을 만들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한편 LG생활건강 ‘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지난 2015년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체결한 이후 궁궐의 보존관리와 궁중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후원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김주경 기자 ksy055@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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