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코스피가 31일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2090선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80.27) 대비 8.95포인트(0.43%) 오른 2089.22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 7분 현재 전날보다 15.29포인트(0.74%) 오른 2095.56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이 210억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23억원, 75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29%)와 서비스업(0.84%), 은행(0.84%), 화학(0.76%)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운수장비(-0.13%)와 전기가스업(-0.28%)는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700원(1.39%) 오른 5만1100에 거래되고 있다. 또 SK하이닉스(1.23%), 삼성전자우(0.61%), NAVER(2.59%), 현대차(0.41%), LG화학(0.16%) 등 다수 종목의 주가가 상승세다.
반면 셀트리온(-0.25%)과 현대모비스(-0.84%), 신한지주(-1.27%) 등은 내림세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655.04) 대비 3.41포인트(0.52%) 오른 658.45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 7분 현재 전날보다 3.19포인트(0.49%) 오른 658.23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7억원, 8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은 95억을 팔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0.92%)과 케이엠더블유(2.84%), 헬릭스미스(1.78%), SK머티리얼즈(1.94%) 등이 오르고 있다.
이와 달리 에이치엘비(-6.47%)와 CJ ENM(-0.12%), 펄어비스(-0.14%), 메지온(-0.52%) 등은 하락세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