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SK텔레콤, 3Q 영업익 3021억…전년比 0.6%↓
[실적] SK텔레콤, 3Q 영업익 3021억…전년比 0.6%↓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9.10.3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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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SK텔레콤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5612억원, 영업이익 3021억원, 당기순이익 2744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 영업익은 같은 기간보다 0.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73.8% 줄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무선 사업은 5G 가입자 증가의 영향으로 매출액 2조486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5G 가입자는 9월 말 기준으로 154만명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별도 기준으로 ▲5G 마케팅비용 ▲네트워크 투자비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8.6% 감소한 2528억원으로 집계됐다.

미디어 사업은 매출 33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다. SK텔레콤은 ‘oksusu’와 방송3사의 ‘POOQ’을 통합해 지난 9월 새 OTT 서비스 ‘웨이브(wavve)’를 출범했으며 오는 2023년까지 유료가입자 500만명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 단계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보안 사업은 ADT캡스와 SK인포섹의 매출 증가세의 영향으로 매출액이 직전 분기 대비 3.0% 늘어난 3060억원으로 집계됐따. 또 커머스 사업은 11번가의 수익성 중심의 경영과 SK스토아 매출 증가의 영향으로 매출액 1885억원, 영업익 15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SK텔레콤은 New ICT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성공하면서 올해 9월 국내 기업 가운데 최장기간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 지수’에 편입돼 미래 지속가능한 글로벌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또 카카오와 3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교환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미래 ICT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윤풍영 SK텔레콤 코퍼레이트센터장은 “최근 카카오와 협력을 발표했듯 전방위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New ICT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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