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한국의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개막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는 전통시장은 물론 백화점·대형마트·이커머스 등 전국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와 제조, 서비스 업체 650여개사가 참여한다.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지난 2015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를 벤치마킹해 만든 국내 최대 쇼핑 행사다. 정부가 운영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민간 업계 주도로 진행된다.
할인율은 최대 86%며 고가의 자동차, 가전, 가구, 프랜차이즈 등도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여한다.
참여업체 이름과 행사 상품, 할인율 등 자세한 정보는 코리아세일페스타 홈페이지 등에 공개된다.
한편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코리아 세일 페스타 시작을 알리는 거리행사에서 “올해는 정부가 아닌 시장과 소비자를 잘 아는 민간업계 주도로 추진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소비자에게는 연말 최대의 쇼핑 축제로, 참여기업에는 새로운 활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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