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Car] 국내 완성차, 10월 판매 70만3837대…전년比 3.8%↓
[이지 Car] 국내 완성차, 10월 판매 70만3837대…전년比 3.8%↓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9.11.0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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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국내 완성차 업체 5곳(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의 10월 판매 실적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자동차 등은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13만4895대, 해외 시장에서 56만8942대 등 총 70만3837대를 판매했다. 내수와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2%, 4.0% 감소했다. 이에 전체 판매량은 3.8% 줄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현대자동차는 10월 한 달간 내수 6만4912대, 수출 33만4994대 등 총 39만9906대를 판매했다. 내수와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1%, 2.6% 줄었다.

차종별로는 국내시장에서 세단은 쏘나타(하이브리드 모델 1713대 포함)가 1만688대 팔리면서 내수 시장을 이끌었다. 이어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포함) 9867대 ▲아반떼 6571대 등 총 2만8041대로 집계됐다. RV모델은 내수 시장에서 총 1만9911대가 팔렸다. 싼타페가 6676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코나 4421대 ▲팰리세이드 3087대 ▲베뉴 2645대 ▲투싼 2474대 순이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1만775대로 집계됐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300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G80 1786대 ▲G70 1164대 ▲G90 935대 등 총 3885대가 팔렸다.

해외의 경우 선진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신흥 시장에서의 수요 위축, 판매 부진이 겹쳐 전년 대비 2.6% 줄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와 그랜저 등 주력 차종들이 전체 판매를 이끌었다”면서 “2019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연계해 대대적인 판촉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남은 기간 동안 판매 확대를 위해 힘 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별 상황과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신차를 적재적소에 투입해 꾸준한 판매 증가를 이뤄 나갈 것”이라면서 “권역별 자율경영,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해 실적을 회복하고 미래 사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4만7143대, 수출 20만1609대 등 총 24만8752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했으나 수출은 같은 기간 1.5%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4만1707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K3 2만6970대 ▲리오 2만3659대 순이다.

승용 모델은 총 1만9953대로 집계됐다. 승용 모델 가운데 모닝이 4257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K3 3137대 ▲K5 2893대 순이다. 레저 차량은 셀토스가 5511대로 내수 시장을 이끌었다. 이어 ▲카니발 4835대 ▲쏘렌도 4581대 ▲모하비 2283대로 조사됐다.

이밖에 버스와 트럭 등 상용 모델은 4431대가 팔렸다.

수출 차량 가운데 스포티지가 3만9447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K3 2만3833대 ▲리오 2만3659대 순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K7, 셀토스, 모하비 등 최근 출시한 차량들이 모두 고객들에게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아 기아차의 판매실적 강화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며 “다음달에는 디자인, 성능, 사양 등 모든 면에서 혁신적으로 진화한 K5가 출시될 예정으로, K5는 올해 연말과 내년 연초 기아차 판매 모멘텀 강화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10월 내수 6394대, 수출 2만3764대 등 총 3만158대를 판매했다. 내수와 수출 모두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2.7%, 26.2% 줄었다.

차종별로는 쉐보레 스파크가 2979대 팔리며 내수 실적을 이끌었다. 이어 ▲쉐보레 트랙스 971대 ▲말리부 723대가 팔렸다. 또 ▲볼트 EV 모델은 640대가 팔리며 전년 동월 대비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최근 콜로라도와 트래버스의 출시가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볼트 EV 등 기존 판매 주력 모델과 어우러져 쉐보레 브랜드 전반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국내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8401대, 수출 6425대 등 총 1만4826대를 판매했다. 내수와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7%, 34.5%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QM6가 4772대로 전년 동월 대비 38.1% 증가하면서 내수 판매를 이끌었다. 이어 ▲SM6 1443대 ▲클리오 724대 ▲마스터 485대 순이다. 수출의 경우 ▲닛산 로그 4897대 ▲QM6 1327대 ▲트위지 201대 가 각각 판매됐다.

쌍용자동차는 10월 내수 8045대, 수출 2150대 등 총 1만195대의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20.2% 감소했으며, 수출은 같은 기간 35.7% 줄었다.

차종별로는 렉스턴 스포츠가 3157대 팔리면서 내수 시장을 이끌었다. 이어 ▲티볼리 2149대 ▲코란도 1693대 ▲G4렉스턴 1046대 순이다. 수출은 코란도가 967대로 가장 많이 선적됐다. 이어 ▲티볼리 480대 ▲렉스턴스포츠 347대 ▲G4렉스턴 296대 순이다.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경쟁심화 상황에서도 주력모델의 판매 회복세로 내수 판매가 전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면서 “코란도 가솔린에 이어 M/T모델을 추가 투입하는 등 수출에서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글로벌 판매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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