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대한적십자사와 헌혈액 ‘레드커넥트’ 출시
SK텔레콤, 대한적십자사와 헌혈액 ‘레드커넥트’ 출시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9.11.0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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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텔레콤
사진=SK텔레콤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SK텔레콤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헌혈자의 건강정보를 비롯해 다양한 헌혈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드커넥트’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레드커넥트는 헌혈 시 진행하는 혈액 검사 결과를 활용해 간수치와 총단백 등 총11개 항목에 대한 검사 수치를 앱 안에서 누적·비교할 수 있다. 또 정기 헌혈자의 경우 ▲콜레스테롤 ▲요소질소 등 4개 항목에 대한 추가 검사를 실시해 깊이 있는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레드커넥트는 헌혈자의 검사 정보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건의료 빅데이터와 결합해 동일한 성별, 비슷한 연령대와 비교해 보여준다.

SK텔레콤은 이번 앱 출시를 통해 혈액 분석 결과를 헌혈자의 건강 관리에 활용한다는 점에서 헌혈자에 새로운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ICT를 활용해 혈액부족을 타개하고 혈액 관리의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레드커넥트는 혈액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혈액의 이동 경로를 한눈에 조회할 수 있는 혈액 위치 알림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헌혈자들은 헌혈 이후 혈액의 이동 과정을 알 수 없었으나 향후 자신의 피가 ▲헌혈의 집 ▲혈액원 ▲혈액 검사센터 등을 거쳐 전달되는 과정을 ᅟᅵᆯ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앱 이용 고객이 한 화면에서 5회 클릭으로 헌혈을 예약할 수 있게 하는 등 편리성을 높였다. 이용 고객은 주변에 있는 헌혈의 집을 선택하고, 날짜를 고른 뒤 원하는 헌혈의 종류와 시간을 지정하는 방식으로 헌혈 예약을 할 수 있다.

대한적십자사가 개발한 ‘스마트헌혈’ 앱도 이달 중으로 레드커넥트에 통합 운용될 예정이다.

조남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은 “SK텔레콤과 차세대 헌혈 서비스 레드커넥트를 출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레드커낵트를 통해 많은 헌혈자들이 쉽고 편하게 헌혈을 예약하며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보다 많은 분들이 헌혈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웅환 SK텔레콤 SV Innovation센터장은 “SK텔레콤은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적 가치 사업을 꾸준히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레드커넥트와 같이 SK텔레콤의 인프라와 리소스, 데이터 기반의 ICT를 활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사호적 가치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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