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美 아이크노스 사이언스와 아토피 치료제 CMO 확대 계약 체결…최소 보장금액 163억 규모
삼성바이오로직스, 美 아이크노스 사이언스와 아토피 치료제 CMO 확대 계약 체결…최소 보장금액 163억 규모
  • 김주경 기자
  • 승인 2019.11.0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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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이지경제] 김주경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미국 아이크노스 사이언스가 아토피 치료제 위탁생산(이하 CMO) 계약을 추가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CMO 계약은 지난 2018년 6월에 체결한 100억원 규모의 기존 계약에 63억원 상당의 추가생산 계약 물량을 반영한 것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수주한 이번 계약의 최소 보장금액은 163억원(1510만 달러)이다. 오는 2020년 고객사 제품 개발이 성공하면 715억원(6644만 달러) 규모로 최소 보장금액 규모가 늘어나게 된다.

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임상3상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아이크노스 사이언스는 미국 뉴저지에 본사가 있으며 신약개발을 선도하는 해외 생명공학기업이다. 높은 시장성과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후보물질 연구해 성장세가 가파르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아이크노스 사이언스는 2017년 CMO 계약 의향서를 체결해 파트너십을 맺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고객사의 신약이 빠르게 출시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고객만족을 위한 임직원 노력으로 2018년 6월 본 계약을 체결한 이후 추가 생산계약 체결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고객사 제품개발 성공 시 최소보장 금액 증가관련 조항도 새롭게 이끌어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등 7개 주요국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시장은 연간 약 11.1% 규모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약 20조 원(183억 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향후 고객사의 개발성공에 따른 수요 증가에 맞춰 상업생산을 위해 단일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3공장까지 생산공정 확장이 가능하며 최소보장 계약금액은 추가로 늘어날 수 있다.

알레산드로 리바 아이크노스 사이언스 대표이사는 “회사가 개발 중인 가장 혁신적이고 진보적인 후보물질을 해외 CMO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생산할 수 있게 돼 기대감이 높다”며 “향후 아토피 피부염을 포함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 있어서 상호 유익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경 기자 ksy055@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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