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골프존이 지난 1일 미국 코네티컷에 위치한 ‘첼시피어스 코네티컷’에 F&B가 결합된 토너먼트형 매장 ‘지스트릭트’ 1호점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골프존에 따르면 지스트릭트는 미국 시장에 최초로 선보이는 ‘대회형 매장’이다. 골퍼부터 비골퍼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난이도의 미션이 결합된 대회형 라운드를 제공한다.
골프존은 이번 매장을 통해 골프에 ‘미션과 리워드’의 개념을 적용하고 ▲레저 ▲파티 ▲오락문화를 결합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용자들은 지스트릭트의 레벨 별 미션을 수행하고 상금과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획득한 포인트는 매장과 F&B 이용비로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 모드는 ▲일반 스트로크 모드 ‘레귤러 모드’ ▲홀인원, 이글 및 동반자 미션을 수행해 상금과 포인트를 쌓는 ‘챌린지 모드’ ▲정기 토너먼트를 통해 등급별 사용자와 실력을 겨루는 ‘토너먼트 모드’ ▲골프를 이용한 다트게임, 벽돌깨기 등 비골퍼도 즐길 수 있는 ‘아케이드 모드’ 등 4가지다.
골프존은 향후 지스트릭트를 통해 최초 야간 코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야간에 즐기는 라운드 환경을 통해 색다른 라운드의 재미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주현 골프존 글로벌사업총괄 상무는 “지스트릭트는 골프가 대중화된 북미 시장에서 챌린지와 미션 등 전통적인 골프에서 벗어난 다양한 장치와 고급 F&B 시설을 결합한 스포테인먼트형 비즈니스”라면서 “지스트릭트를 통해 진화된 형태의 골프 비즈니스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