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티웨이항공이 대구공항에서 중국 옌지로 가는 정기편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6일 밝혔다.

티웨이는 이번 정기노선 개설로 기존 직항 노선이 없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불편함을 겪은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백두산 여행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티웨이에 따르면 대구-옌지 노선은 주 3회(월·수·금) 운항한다. 현지시간으로 오전 7시40분 대구공항을 출발해 오전 9시30분 옌지에 도착했다. 돌아오는 편은 오전 10시30분 옌지를 출발해 오후 2시20분 대구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중국 옌지는 백두산 여행의 관문 도시로 꼽히고, 중국 옌볜조선족자치주의 주도로 사계널 내내 백두산 경치를 감상하려는 관광객들로 인기가 많다. 해당 노선은 상용 고객과 비즈니스 수요도 많아 대구와 경북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직항노선을 통해 앞으로 대구에서도 편리하게 아름다운 백두산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대구공항 활성화와 지역민 편의성 향상은 물론 따뜻한 나눔도 지속 이어가는 항공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디웨이항공은 지난 10월13일 대구-장자제, 27일 대구-보라카이 노선에 신규취항하는 등 대구공항 활성화에 지속 기여하고 있다. 10월28일부터 대구 항공화물 운송사업을 개시하는 등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등 지역민 편의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