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시간제 배달업자이륜자동차보험’ 출시
KB손해보험, ‘시간제 배달업자이륜자동차보험’ 출시
  • 양지훈 기자
  • 승인 2019.11.0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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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손해보험
사진=KB손해보험

[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KB손해보험은 보험 가입자가 필요한 시간에만 보장받는 온디맨드(on-demand) 방식을 적용한 배달업자이륜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시간제 배달업자이륜자동차보험은 임시 배달업 종사자에 대한 위험보장방안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대표 배달 앱 ‘배달의 민족’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온디맨드 보험 스타트업 회사 ‘스몰티켓’을 포함한 3사간 협업으로 개발됐다.

배달 및 택배 업무 중 발생한 사고로 인해 기존에 본인이 가입한 가정용이륜차보험에 보험료 할증 등의 불이익이 전가되지 않게 해 가입자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한 것이 상품의 특징이다.

배달 앱 시장이 커지면서 임시 배달업 종사자의 수가 늘고 있지만, 현재 이들의 운행 가운데 사고를 전용으로 보장하는 보험상품은 없는 실정이다. 이에 임시 배달업 종사자들은 비싼 보험료를 내고 1년짜리 유상운송보험에 가입하거나, 사용 용도에 맞지 않는 가정용 이륜차보험만 가입해 사고 시 보상받지 못할 수 있는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김민기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 상무는 “그동안 높은 보험료 때문에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택배 및 배달업종사자 분들께 보험이라는 안전장치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 업체들과 제휴해 상생하고 더 나은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 사옥에서는 김경선 KB손해보험 상품총괄 부사장을 비롯해 윤현준 ㈜우아한청년들 대표, 김정은 ㈜스몰티켓 대표 등이 자리했다. 이들은 시간제 배달운전자의 안전한 운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공적인 사업모델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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