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보고서] 은행권, 사회적경제기업에 3542억 공급…기업·신한·농협 순
[이지 보고서] 은행권, 사회적경제기업에 3542억 공급…기업·신한·농협 순
  • 문룡식 기자
  • 승인 2019.11.0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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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은행권이 올해 사회적경제기업에 총 3542억원의 자금을 공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위원회는 7일 김태현 사무처장 주재로 '2019년 제3차 사회적금융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사회적경제기업 평가 시스템 개발 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은행권 사회적경제기업 자금 공급 규모는 총 2515건, 3542억원이었다. 지난해 전체 공급 규모인 3424억원을 이미 뛰어 넘었다.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 2552억원 ▲협동조합 872억원 ▲마을기업 86억원 ▲자활기업 32억원의 순이었다.

지원유형별로는 대출이 3476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밖에 ▲기부나 후원이 32억원 ▲제품구매 28억원 등이다. 출자는 5억원에 그쳤다.

은행별로는 기업은행이 727억원으로 가장 많은 자금을 공급했다. 이어 신한은행이 644억원, 농협은행 561억원, 우리은행 474억원, 하나은행 473억원, 국민은행 421억원의 순이었다.

서민금융진흥원, 신용보증기금 등 공공부문에서는 총 3329억원의 자금 공급이 이뤄졌다. 이는 올해 설정한 목표액(3230억원)을 초과한 것이며 지난해 전체 공급규모인 1937억원도 넘어선 것이다.

김태현 사무처장은 “금융위는 사회적금융협의회 운영을 통해 사회적금융의 안착을 이끌어나갈 것”이라며 “자금공급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협의회 참여기관들과 함께 논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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