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CES 2020’ 혁신상 휩쓸어
삼성·LG전자, ‘CES 2020’ 혁신상 휩쓸어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9.11.0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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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CES 2020’ 혁신상을 휩쓸며 전자강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소비자기술협회(The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는 TV, 생활가전, 모바일, 반도체 등 28개부문 ‘CES 혁신상’ 수상 제품을 발표했다.

CTA는 매년 1월 진행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앞서 출품 제품 가운데 혁신 제품을 선별해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먼저 삼성전자는 TV, 오디오, 모바일부문 ‘최고혁신상’ 3개를 포함해 역대 최대인 총 46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특히 TV부문에서는 9년 연속 최고혁신상을 받는 쾌거를 기록했다.

TV와 모니터부문에서는 마이크로 LED 기술, 8K 화질과 사운드 기술, 라이프스타일 TV, 게이밍 모니터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고루 혁신상을 받았다.

생활가전부문에서는 2020년형 ‘패밀리허브’와 2구 인덕션 ‘더 플레이트’ 등이 혁신상을 받았다. 2016년 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첫선을 보인 패밀리허브는 5년 연속 혁신상에 선정됐다.

모바일부문에서는 원격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S펜, 6.8형 대화면 디스플레이, 초고속 5G, 12GB RAM 등 고성능 PC급 성능을 갖춰 노트의 특장점을 극대화한 ‘갤럭시 노트10+ 5G’가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갤럭시 폴드’, ‘갤럭시 S10 5G’, ‘갤럭시 A70’, ‘갤럭시 A50’ 등의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PC, 태블릿, 애플리케이션 등 모바일 전 제품군에서 17개의 혁신상에 이름 올렸다.

반도체부문에서도 ‘980 PRO 1TB’, ‘포터블 SSD T7 터치 1TB’, ‘PCIe Gen4 NVMe SSD 30.72TB(PM1733)’ 등 SSD 제품 3개가 혁신상을 받았다.

사진=LG전자 '시그니처 올레드 R'
사진=LG전자 '시그니처 올레드 R'

LG전자의 ‘LG 올레드 TV’는 혁신상 3관왕에 선정됐다.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지난해 ‘CES 2019 혁신상’에 이어 ‘CES 최고 혁신상’을 잇따라 받았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는 비디오 디스플레이부문과 디지털 이미지·사진부문에서 각각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에 LG 올레드 TV는 2013년부터 8년 연속으로 CES 혁신상을 받는 제품이 됐다.

더불어 ▲‘LG 스타일러’는 2년 연속,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도 혁신상을 받았다.

모바일부문에서는 ‘G8X 씽큐(국내명: V50S 씽큐)’와 LG전자의 첫 5G 스마트폰 ‘V50 씽큐’, 4G 스마트폰인 ‘G8 씽큐’ 등 3종이 혁신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고품질의 구형(球形) 얼음을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LG 크래프트 아이스 냉장고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LG 울트라파인 모니터 ▲LG 그램 17 노트북 ▲사운드바 2종 등 LG전자 전략 제품들 고루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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