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주경 기자 =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올해 동반성장주간을 맞아 11월 30일까지 주요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즐거운 동행’ 상품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동반성장주간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동반성장을 촉진하고 국민 이해를 증진하고자 매년 11월 첫 주에 개최된다.
올리브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동반성장주간에 동참하며 우수한 중소 브랜드 상품을 소개하는 기획전을 마련했다.
먼저 명동중앙점과 대구동성로점 등 ‘즐거운 동행’ 존을 구축한 대표 매장 10곳에서 30여 개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올리브영은 ‘즐거운 동행’을 통해 발굴한 히트 스킨케어 브랜드 ‘보타니티’부터 올 하반기 새롭게 입점한 스킨케어 브랜드 ‘베베루나’, 입욕제 브랜드 ‘폭남’ 등의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온라인몰에서는 각종 상품에 대한 특가 행사가 열린다. ‘플로랑’ ‘위글위글’ 등 50여 개 상품을 최대 30% 할인해준다. 행사 기간 중 단 1일, 즐거운 동행 상품을 중심으로 ‘오늘의 특가’행사를 기획했다.
올리브영은 이번 상품전을 계기로 ‘즐거운 동행’을 통해 발굴한 신진 K-뷰티 상품을 고객에게 적극 홍보하고 판매 촉진을 위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지난 7월 진행한 온라인 상품전에서도 중소기업 상품 매출이 전월 동기간 대비 51% 급증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망 중소기업의 우수 상품 발굴 뿐 아니라 컨설팅과 판로 지원, 마케팅 활동 등 협력사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즐거운 동행’은 올리브영이 2016년 5월부터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판로를 지원해 온 대표 상생 프로그램이다.
‘즐거운 동행’을 통해 발굴한 브랜드는 올해 10월말까지 총 61개사‧취급 상품 수는 총 500여개에 이른다.
김주경 기자 ksy055@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