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코스피가 8일 외국인의 매도세에 2130선으로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144.29) 대비 7.06포인트(-0.33%) 내린 2137.23으로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47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565억원, 63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76%)과 의약품(-1.87%), 전기전자(-1.10%), 음식료품(-0.97%) 등이 하락했다.
반면 섬유의복(2.09%)과 철강금속(1.65%), 보험(1.28%), 기계(1.13%)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서는 삼성전자(-1.51%)와 SK하이닉스(-1.56%), 삼성바이오로직스(-3.58%), 현대모비스(-2.02%) 등이 하락했다. 현대차(0.40%)와 LG화학(2.05%), LG생활건강(0.32%), POSCO(2.99%) 등은 올랐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666.15) 대비 1.55포인트(0.23%) 하락한 664.60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2억원, 63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투자자는 130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CJ ENM은 1만2500주(7.47%)나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71%)와 에이치엘비(-2.44%), 헬릭스미스(-0.62%), 메지온(-0.64%) 등도 하락했다.
반면 펄어비스(1.52%), 스튜디오드래곤(1.40%), 아난티(5.04%), 클래시스(3.51%) 등은 상승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56.00) 대비 1.0원(0.09%) 오른 1157.00원에 마감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