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위생’ 논란에 정면 돌파…19일 전국 주방 공개
맥도날드, ‘위생’ 논란에 정면 돌파…19일 전국 주방 공개
  • 김보람 기자
  • 승인 2019.11.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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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맥도날드가 최근 불거진 ‘위생’ 논란에 정면 대응에 나선다.

맥도날드는 오는 19일 전국 310여개 레스토랑에서 원재료 관리와 버거의 조리 과정 등을 가감 없이 공개해 고객이 직접 확인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내셔널 오픈 데이: 주방 공개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이날부터 맥도날드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레스토랑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주방 공개의 날에 참여하는 고객들은 원재료의 보관 및 관리 과정은 물론 버거가 만들어지는 주방 내부의 위생 관리와 조리 과정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맥도날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내용을 반영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디지털 온도계로 패티의 온도를 측정해 실시간 자동으로 기록하는 ‘디지털 푸드 세이프티 시스템’이나 원재료의 2차 유효기간(원재료의 품질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기존 유효기간 보다 더욱 강화해 관리하는 맥도날드 자체 품질관리 유효기간)을 자동으로 계산해 스티커로 출력하는 ‘2차 유효기간 프린터’ 등은 업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맥도날드만의 식품 안전 강화 노력으로 이번 주방 공개의 날을 통해 고객들에게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조주연 맥도날드 사장은 “맥도날드를 믿고 찾아 주시는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현장 일선에서 안전하고 맛있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온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전국 레스토랑의 주방을 공개해 보여 드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맥도날드는 다양한 기회를 통해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고객이 만족하실 때까지 끊임없는 개선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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