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보고서] 수험생, 수능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은 것 2위 ‘문화생활’ 1위는?
[이지 보고서] 수험생, 수능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은 것 2위 ‘문화생활’ 1위는?
  • 김보람 기자
  • 승인 2019.11.1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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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알바몬
그래픽=알바몬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수험생들이 올해 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아르바이트(알바)’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이 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 1531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수험생 10명 중 3명(29.7%)은 수능이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은 일로 ‘알바’를 꼽았다.

가장해보고 싶은 알바는 ‘재미있는 추억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이색 알바’가 24.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짬짬이 시간 날 때만 하면 되는 단기 알바(17.0%)’, ‘힘들더라도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고수익 알바(15.6%)’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팀플레이로 함께 일하고 동료애도 나눌 수 있는 스탭제 알바(11.4%)’, ‘안정적으로 오래도록 일할 수 있는 장기 알바(8.8%)’, ‘주위 신경 쓸 필요 없는 나 홀로 알바(7.1%)’, ‘미리 직업을 고민해볼 수 있는 진로 체험형 알바(6.1%)’ 등도 수험생들이 하고 싶어 하는 인기 알바였다.

수능이 끝나고 수험생들이 하고 싶은 일 2위는 영화·공연 관람 등 ‘문화생활(11.0%)’이 차지했다. 이어 ‘연애(9.9%)’, ‘여행(8.8%)’, ‘쇼핑(7.4%)’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도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싶다(6.3%)’, ‘휴식(5.7%)’, ‘외박(5.2%)’, ‘운전면허증 취득(4.5%)’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수험생들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대학 합격 통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합격 통보’를 수능 선물로 받고 싶다는 응답이 28.7%로 1위에 오른 것. 2위는 ‘용돈(23.8%)’, 3위는 ‘최신형 스마트폰 및 태블릿PC(20.1%)’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옷, 신발 등의 ‘의류, 잡화(8.9%)’나 ‘국내외 여행(6.9%)’, ‘성형수술(3.7%)’, ‘남친·여친(3.1%)’ 등을 받고 싶은 선물로 꼽았다.

한편 만약 시간을 원하는 순간으로 돌릴 수 있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냐는 질문에는 ‘고등학교 입학하던 날(31.3%)’로 돌아가고 싶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대학 입학 이후로 점프(18.6%)’하거나 ‘수능 다음 날로 점프(14.0%)’하는 등 수능을 치른 이후의 미래로 가버리고 싶다는 응답도 많았다. ‘굳이 시간을 돌릴 생각이 없다’는 응답도 22.7%로 적지 않았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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