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Car] 현대차그룹, ‘제7회 한·중 자동차 산업 발전 포럼’ 개최
[이지 Car] 현대차그룹, ‘제7회 한·중 자동차 산업 발전 포럼’ 개최
  • 정재훈 기자
  • 승인 2019.11.1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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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동차그룹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국가정보센터(SIC)와 ‘제7회 한·중 자동차 산업 발전 포럼’을 공동 주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자율주행 시대의 한·중 자동차 산업 발전의 길’을 주제로 ▲한국과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 발전 현황과 향후 산업화 전망 ▲중국 자율주행 시장의 성장성과 산업간 융합 등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했다.

현대차그룹은 ▲보편적 안전 ▲선택적 편의 등의 철학을 바탕으로 개발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글로벌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소개했다. 또 미국 자동차공학회에서 분류한 레벨 2단계 수준의 현재 상용화 단계를 넘어 완전한 수준의 레벨 5단계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자율주행 기술을 자동차 업체와 ICT업체의 두 가지 관점에서 접근해 업체간 상호 협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스마트 시티 파일럿 프로젝트를 비롯해 고도화된 자율주행차 출시를 목표로 바이두 등 여러 중국 업체와 자율주행차 개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이번 포럼에서 한국 정부의 미래 자동차 산업 발전 전략을 소개했다. 오는 2027년 전국 주요 도로의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한국 정부의 자율주행차 육성 정책을 안내했다. 한국자동차부품연구원은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 동향 및 산업화 전망을 발표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인 ‘보쉬’를 비롯해 ▲ICT업체 텐센트 ▲자율주행 기술 관련 모빌리티 기업 디디추싱 등이 각 회사의 관점에서 중국 자율주행차 시장의 성장성과 관련 산업간 융합 및 향후 전망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발표도 진행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중국시장에서 재도약을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앞선 기술과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 소비자드라에게 사랑받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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