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롯데제과가 본격적인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기린 호빵’ 8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기린 호빵은 지난해부터 모든 호빵에 기린만의 고유 기술을 활용, 특허받은 유산균으로 배양한 유산균 발효액을 사용해 더욱더 부드럽고 폭신한 호빵의 식감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지난겨울 시즌(2018년 11월~2019년 2월) 9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이전 시즌보다 6%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이번 신제품은 스테디셀러인 팥, 야채, 피자, 옥수수 호빵 4종과 지난해 출시해 호평을 받았던 ‘언양불고기 호빵’, 신제품 ‘로제 호빵’을 추가로 선보였다.
로제 호빵은 크림소스와 토마토소스가 어우러진 로제 파스타를 사용했다. 채소와 양념뿐만 아니라 면까지 들어 있어 색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다.
‘팥 호빵’에 이어 가장 인기가 좋은 ‘야채 호빵’은 파 기름을 사용해 야채의 풍미를 강화하고 불 맛을 가미하는 등 맛을 한 층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롯데제과는 편의점 CU 전용 상품으로 최근 인기 소재로 등극한 마라 맛을 적용한 ‘마라 호빵’과 흑당을 첨가한 ‘흑당 호빵’을 선보였다.
한편 롯데제과는 올해도 최현석 셰프를 전면에 내세우고 호빵 관련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올 겨울 호빵 매출이 1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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