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이마트, 3Q 영업익 1162억…“국민가격·쓱데이 등 호황”
[실적] 이마트, 3Q 영업익 1162억…“국민가격·쓱데이 등 호황”
  • 김보람 기자
  • 승인 2019.11.14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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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이마트 사옥 외관 전경. 사진=이마트
서울 성동구 이마트 사옥 외관 전경. 사진=이마트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이마트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633억원, 영업이익 1162억원, 당기순이익 1124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 늘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각각 40.3%, 42.2% 급감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126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직전분기 첫 적자를 기록했던 것과 달리 흑자세를 나타내며 실적 부진 우려를 불식 시켰다. 또 영업이익 감소폭은 최근 4분기 실적 중 가장 좁아진 수치다. 이는 대형마트가 최근 지속적으로 정체를 겪고 있는 상황에 견줘볼 때 고무적인 성과라는 분석이다.

이마트가 흑자 전환할 수 있었던 것은 올해 8월 이후 주력사업인 할인점의 매출 감소 폭이 축소된 영향이다. 아울러 이마트24와 SSG닷컴의 매출 증가도 실적에 반영됐다.

이마트가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초저가 프로젝트 ‘에브리데이 국민가격’의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는 데다 ‘대한민국 쓱데이’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4분기 실적도 기대감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연결 자회사의 실적 개선도 두드러진다.

신세계푸드‧이마트에브리데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각각 6억원, 22억원 증가하며 실적이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이마트24도 꾸준히 적자 폭이 줄어들며 이익 개선의 기대감을 높아지고 있다.

에스에스지닷컴은 매출은 21.3% 늘었지만 쓱세권 광고 등 마케팅 비용 상승으로 적자 규모가 확대됐지만 외형 확대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3분기 흑자전환은 실적 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는 등 유의미한 성과”라며 “전체적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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