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삼성전자가 일본 스마트폰시장에서 2분기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50만대를 출하하며 6.7%를 기록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3분기 점유율은 지난 2분기(9.8%)보다 줄었으나 전년 동기(20만대, 2.4%) 대비 약 3배 올랐다.

삼성 스마트폰의 점유율은 ▲체험 마케팅 강화 ▲중저가 모델 라인업 강화 ▲갤럭시노트10, 갤럭시 폴드 등 신규 스마트폰 출시의 영향으로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애플은 올 3분기 신제품 출시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포인트 상승한 62.7%(470만대)를 기록하며 수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샤프 5.3%(3위) ▲소니 4.0%(4위) ▲화웨이 1.9%(5위)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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