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지난달 오렌지주스와 콜라, 된장 가격은 오르고 카레, 두부, 참치캔 가격은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가 많이 찾는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지난달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오렌지주스(100㎖) 가격은 전월 243원에서 261원으로 7.4%, 콜라(100g)는 147원에서 151원으로 2.7% 올랐다. 전월 672원이었던 된장(100g)은 694원으로 3.3% 올랐다.
반면 카레(2.8%), 두부(2.8%). 참치캔(1.8%) 등 11개 품목은 전월 대비 가격이 떨어졌다.
▲두부, 시리얼, 즉석밥은 전통시장 ▲식용유, 햄, 국수는 대형마트 ▲생수, 설탕, 치즈는 기업형 슈퍼마켓(SSM) ▲어묵은 백화점에서 가장 저렴하게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30개 품목의 평균 구매 비용은 12만5255원으로 전월보다 0.4%, 전년 동월 대비 2% 증가했다. 대형마트가 평균 11만8092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전통시장(11만8,583원), 기업형 슈퍼마켓(12만9092원), 백화점(13만5254원) 등의 순이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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