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동국제강은 15일 서울‧인천‧부산 등 3개 지역의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동시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동국제강은 지난 10월 7일부터 3주간 서울 본사를 포함한 4개 사업장과 2개 계열사(DK 유엔씨, 인터지스)에서 약 8100점의 물품을 모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했다.
동국제강 서울 본사‧인천공장‧부산공장‧신평공장 임직원 30여명은 이날 각 사업장 인근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일일점원으로 봉사하며 지역 주민들과 나눔을 함께했다. 또 희귀 난치성 환아를 위한 의료지원금 346만7000원을 전달했다.
의료지원금은 동국제강 임직원들이 제출한 물품의 사내 경매 판매 대금과 올 5월 열린 철강 마라톤 대회에서 진행한 ‘착한 걸음 캠페인’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아름다운가게 측의 바른 운영과 동국제강그룹 임직원들의 마음이 모여 귀한 인연을 13년간 이어올 수 있었다”며 “동국제강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아름다운가게와 동행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동국제강과 함께하는 아름다운하루’는 지난 2005년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이와 같은 나눔 활동을 통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더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나눔과 봉사의 기업문화를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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