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석의 뷰티 바이블] 친구 따라 함께 받는 성형수술 1위 ‘눈’…재수술 등 실패하지 않으려면?
[서광석의 뷰티 바이블] 친구 따라 함께 받는 성형수술 1위 ‘눈’…재수술 등 실패하지 않으려면?
  • 이지뉴스
  • 승인 2019.11.18 09:1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지경제] = 수학능력시험이 끝나자 서울 강남 일대 주요 성형외과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대학 입학 등에 앞서 외모를 가꾸고 싶다는 생각이 반영된 결과라는 생각이다.

특히 여고생들이 가장 하고 싶어 하는 성형수술 1위는 바로 ‘눈’이다. 큰 눈일수록 생기 넘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성형을 노력도 상당하다. 방학 등을 이용해 아르바이트로 성형 비용을 마련하려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것.

병원들도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각종 이벤트와 가격 할인 등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무분별한 정보가 넘치면서 제대로 된 수술보다 저렴한 가격의 수술에 관심을 갖는 경우가 많다.

자칫 수술이 잘못되면 재수술을 고려해야 하는 등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최근 쌍꺼풀 성형을 위해 내원한 환자 가운데 상당수가 재수술을 문의하고 있다.

눈 수술이 잘못되면 △두꺼운 쌍꺼풀라인 △눈 윗부분 지방으로 쌍거풀 라인이 눈 속으로 파묻힘 △소시지처럼 부어오름 △비대칭·짝눈으로 변함 △심한 흉터 등 다양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이처럼 수술이 잘못되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감수해야 하는 만큼 절대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특히 눈 수술은 기능적·해부학적 측면을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수술법과 디자인을 선택해야 한다.

환자들도 자신의 의견만 고집하는 것이 아닌 얼굴형과 눈 부위를 감안해서 수술법을 의사에게 제안해야 한다.

가령 눈꺼풀이 두껍거나 지방이 많은 경우 지방을 제거하지 않은 채 매몰법으로 수술하면 풀릴 확률이 높다. 인라인·아웃라인 등 선호하는 라인이 있어도 해당 디자인만 고집하다간 얼굴과 조화가 이뤄지지 않아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아름다운 눈매를 원한다면 전문의와 의견을 조율하는 게 관건이다.

특히 재수술은 첫 수술에비해 훨씬 더 까다롭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기존 쌍꺼풀 라인을 절개하고 지방과 근육을 적당량 제거한 다음 라인을 다시 만들어준다. 흉터가 심한 경우 흉터 부위를 절개해 제거한 이후 다시 봉합해 유착된 부분을 박리시킨 이후 수술이 이뤄진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숙련된 의료진이 직접 시행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성형수술은 병원 선택부터 집도의 결정까지 신중 또 신중해야 한다. 미적 감각이 뛰어난 의료진과 그렇진 않은 경우, 수술 후 만족도에서 큰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Who is?

성형외과 전문의

가톨릭 의과대학 서울(강남)성모병원 성형외과 수료

미오름성형외과 원장


이지뉴스 news@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