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CJ 문화재단 스토리업 특강…유현준 건축가 ‘건축가는 영화에서 인문학을 본다’ 강연
2019 CJ 문화재단 스토리업 특강…유현준 건축가 ‘건축가는 영화에서 인문학을 본다’ 강연
  • 김보람 기자
  • 승인 2019.11.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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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CJ 문화재단
포스터=CJ 문화재단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CJ 문화재단은 오는 22일 서울 종로구 CJ아지트 대학로에서 ‘건축가는 영화에서 인문학을 본다’ 강연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글쓰는 건축가’로 잘 알려진 유현준 건축가가 강사로 나선다. 유현준 건축가는 이날 공간구조가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알아보며 물리적 공간과 건축물이 눈에 보이지 않는 관계를 어떻게 만들어내는지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강연 직후에는 특강 참석자들과 함께 하는 질의응답 및 토론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건축가 유현준은 유현준건축사사무소와 스페이스컨설팅그룹의 대표 건축가로 현재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특히 SBS Plus '두발라이프‘와 tvN '알쓸신잡’, ‘20세기 소년 탐구생활’ 등에 출연해 건축의 기승전결을 재미있게 풀어낸 바 있다. 아울러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를 비롯해 6권의 저서를 출간한 작가기도 하다.

CJ 문화재단 스토리업 특강은 예비 시나리오 작가들의 인기 강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각계 전문가들의 지식과 산 경험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자리여서다.

앞서 지난 8월 ‘병원이라는 무대, 의사라는 캐릭터’, 10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시대의 콘텐츠와 스토리’ 등 2회의 특강이 각각 개최돼 미래 창작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각각 박재영 청년의사 편집주간, 김태원 구글코리아 상무가 강사로 출연해 특강 참석자들에게 실질적 디테일과 풍부한 영감을 선사했다.

CJ 문화재단 관계자는 “스토리업 특강은 문화재단 공모 사업 선정자뿐 아니라 영화 관련 예비 창작자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교육과 커뮤니케이션의 장르다”라며 “유현준 건축가 특강을 통해 공간과 건축물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얻고 콘텐츠를 위한 향상된 안목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CJ 문화재단은 영화 창작자를 지원하는 스토리업을 통해 영화감독 및 시나리오 작가들의 성장을 독려하고 영화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2010년 프로그램 시작 이래 2018년 기준 118명의 시나리오 작가를 지원하며 역량 있는 한국형 스토리텔러들의 영화 산업 진출을 후원해 왔다.

특히 2018년 단편영화제작지원 부문을 신설, 기수당 5명 가량의 젊은 영화감독들을 공모로 선발하고 있으며 올해 선정된 감독들의 작품이 오는 겨울 국내외 단편영화제에 출품돼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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