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미래에셋생명은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원격지 보험 청약 보완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제 미래에셋생명 보험에 가입하는 고객은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쉽게 보완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보험 계약을 체결할 때, 계약 인수 과정에서 ▲서류 수정 ▲의료기록 제출 등 보완 조치가 자주 발생한다. 지금까지는 보완용 구비서류 제출 시 고객은 보험설계사(이하 FC)를 다시 만나 서명을 받고 업무를 진행해야 했다. 특히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다른 경우 FC가 당사자를 모두 만나야 했다.
모바일 청약 서류 보완 시스템 오픈으로 이제부터 고객은 모든 청약 과정을 모바일에서 처리할 수 있다. 보완 조치 발생 시 스마트폰 알림톡이 울리고, 고객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해당 서류를 촬영하고 제출하면 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완성형 모바일 청약 시스템이라는 혁신으로 미래에셋생명은 FC와 고객 모두 윈윈(win-win)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객과 FC가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 대면에 제약이 따르는 상황에서 스마트폰만으로 상호 편리한 시간에 청약의 모든 과정을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의사를 결정하기 때문에 정보 비대칭이나 불필요한 민원 발생 요소가 줄고 보험상품 완전판매 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래 미래에셋생명 마케팅전략본부장은 “미래에셋생명은 모바일 완성형 청약 시스템을 통해 무빙 오피스 개념의 원스톱 플랫폼을 구현해 고객‧FC‧회사 모두 윈윈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향후 고객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스마트 FC를 육성하고 디지털 부분의 역량을 강화해 고객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