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세븐일레븐은 지난 19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사에서 ‘유엔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함태영 세븐일레븐 커뮤니케이션부문장과 필리핀·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올 10월 유엔의 달을 맞아 유엔평화기념관과 ‘세계시민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종 지원 사업에 상호협력 하기로 했다.
이번 장학금 지원 사업은 관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6.25전쟁 당시 해외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는 설명이다.
세븐일레븐은 한국에 유학 중인 에티오피아, 필리핀 참전용사 후손들을 만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한국전쟁기념재단을 통해 각 1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후 첨단 스마트 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를 방문해 핵심 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태영 세븐일레븐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고국을 떠나 낯선 이국땅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참전용사 후손들에게 작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장학금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지원을 통해 참전용사에 대한 헌신과 희생을 기리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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