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신한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 정부가 외국계 회사에 수여 하는 최고 권위의 상 ‘베트남 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 2013년부터 6년 연속 베트남중앙은행에서 우수금융기관상을 받은데 이어 1993년 베트남 진출 이후 27년간 사회·경제 및 금융시장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베트남 총리상을 받게 됐다.

신한베트남은행은 2009년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이 설립된 이후 자산과 고객, 직원에 대한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인수합병(M&A)을 통한 인오가닉(Inorganic) 성장을 균형 있게 추진하며 베트남 내 외국계 1위 은행으로 성장했다.

더불어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의 대표적인 핀테크 기업인 잘로 및 모모(MoMo)와의 협업으로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역발전을 위한 외국 직접투자(FDI) 주선 ▲신한퓨처스랩을 통한 스타트업 기업 발굴과 육성 ▲통학이 어려운 학생에게 자전거를 기부하는 ‘바이크 런(Bike Run)’ 등의 사회공헌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현지에서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은행이 되고자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현지 법인 설립 10주년이 되는 해 베트남 최고 권위의 상을 수상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