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주도 재개발사업 정책세미나' 개최
LH, '공공주도 재개발사업 정책세미나' 개최
  • 정재훈 기자
  • 승인 2019.11.26 09:2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터=LH
포스터=LH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LH는 26일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경기도 성남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공공주도 재개발사업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성남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공공이 주도하는 새로운 재개발사업의 정책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LH가 공동 주관하며 성남시가 후원한다.

LH는 재개발에 따른 원주민 재정착을 지원하고자 성남시 일대 ‘공영 재개발’을 추진 중이며 준공이 완료된 1단계 재개발사업(단대·중3구역)을 시작으로 현재 2단계(신흥2·중1·금광·구역)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수익성 위주의 민간 재개발과 달리 순환정비를 통해 주민 재정착을 제고하고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선보인 1·2단계 공영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는 3단계(수진1·신흥1·신흥3·태평3·상대원3구역) 공공주도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세미나는 이처럼 성공적으로 수행된 공공주도 재개발사업을 확대·발전시키고 ‘도시+주택+환경을 융합한 新 재개발사업모델’ 개발 및 기존 재개발사업에 대한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으며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홍경구 단국대학교 교수가 ‘성남시 재개발사업에 대한 공공주도의 새로운 시도’를, 이상무 쏘시오리빙 대표가 ‘재개발사업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공유경제 구현’을 발표하며 공공주도 재개발사업 확산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패널토론은 김영주 한국주거학회장을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도년 성균관대 교수, 김영욱 세종대 교수, 배웅규 중앙대 교수, 조준배 유진도시건축연구소 본부장이 참여해 재개발사업의 새로운 방향 설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LH가 성남시 5개 정비예정구역 거주민의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른 다양한 니즈 반영을 위해 주거실태조사를 시행한 결과, 주거·상가의 소유자 및 세입자들은 재정착과 공공주도 사업 추진에 대해 강한 의지를 나타난 바 있다.

변창흠 LH 사장은 “이번 정책세미나를 통해 공공주도형 재개발사업의 실효성 있는 대안을 모색하고 나아가 타 지자체와의 협력 확대를 위한 사업모델을 구축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4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김성수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